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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2

육아휴직 후 복귀,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직 제안 앞에서 복귀와 동시에 찾아온 권고사직육아휴직을 마치고 다시 출근하던 날, 설렘보다 긴장이 앞섰습니다.오랜만에 유니폼을 입고 병원 문을 들어서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납니다.3개월이라는 짧은 휴직이었지만 다시 출근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낯설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날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평소처럼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복귀 인사를 제대로 나누기도 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권고사직이었습니다.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자리가 이렇게 불안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저는 권고사직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20년 넘게 간호사로 일하면서 쌓아온 경력이 있었고, 아이를 키우면서 앞으로의 생활도 생각해야 했습니다.그 자리에서 쉽게 일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그런데 .. 2026. 7. 12.
20년 넘게 간호사로 일하고 권고사직을 마주하기까지|직장생활과 월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 이야기 대학병원에서 시작된 간호사 인생저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이렇게 오랫동안 간호사로 일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해내다 보니 어느새 대학병원에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대학병원 생활은 배울 것도 많았지만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긴장된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결국 사직을 결정했습니다.그리고 약 1년 동안 일을 쉬었습니다.처음에는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이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1년은 제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다시 병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대학병원이 아닌 로컬병원을 선택했습니다.대학.. 202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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