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3 육아휴직 후 복귀,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직 제안 앞에서 1. 복귀와 동시에 찾아온 권고사직육아휴직을 마치고 다시 출근하던 날, 설렘보다는 긴장이 앞섰다.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고 병원 문을 들어서던 그 순간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런데 복귀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마주한 것은 뜻밖에도 권고사직 이야기였다. 아이를 낳고 돌아온 자리가 이렇게 불안정할 줄은 몰랐다. 당황스러웠지만 나는 거절했다.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지금의 상황을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권고사직을 거부하자 이번에는 보직전환 이야기가 나왔다. 문제는 지금과 같은 근무시간, 같은 월급, 같은 직책 조건으로 갈 수 있는 부서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었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수술실 안에 있는 공급실에 자리를 두고, 예전에 하던 업무 중 서류 작업 일부를 가져와서 처리하는 한편, 공급실 업무도 .. 2026. 7. 12. 20년차 간호사, 육아휴직 후 권고사직을 받다 1. 대학병원에서 시작된 간호사 인생 저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을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지친 상태가 찾아왔습니다. 결국 사직을 결심했고, 1년간의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다시 병원 생활을 시작했을 때 선택한 곳은 로컬병원이었습니다. 대학병원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에 처음에는 적잖이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해 나갔습니다. 그 사이 저에게도 인생의 큰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했고, 임신을 했고, 어느새 어엿한 학부모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는 환경에 맞춰 근무 조건을 조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직도 잦아졌습니다. 2. 척관절병원, 그리고 수간호사가 되기까지30대 중후반이 되면서 이제는 한 곳에 정착해야겠다는 생.. 2026. 7. 6. 직장인은 왜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까? 월급만으로 불안했던 나의 생각 1. 월급만으로는 불안했던 어느 날, 저는 재테크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저는 크게 걱정이 없었습니다. 매달 월급이 들어오고, 적금을 들고, 조금씩 저축하면 언젠가는 집도 사고 노후도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은 조금 달랐습니다. 월급은 오르지만 물가는 더 빨리 올랐고, 뉴스에서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통장을 열어보면 분명 열심히 일했는데도 잔고는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평생 월급만 받아서는 괜찮을까?'이 질문이 제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2. 직장인은 시간을 팔아 돈을 법니다 직장인의 가장 큰 장점은 매달 일정한 월급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장 큰 단점도 있.. 2026. 6. 25. 이전 1 다음